암보험 면책기간과 감액기간이란?

암보험에 가입할 때 꼭 확인해야 할 항목 중 하나가 바로 면책기간입니다. 보험에서 면책기간이 무엇을 의미하며, 가입 전 반드시 알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면책기간이란?

보험에서 면책은 가입 후 일정 기간 동안 사고가 발생해도 보험사가 보장해주지 않는 기간을 뜻합니다.

보험사의 보장 책임이 없는 기간으로, 암보험 가입 후에도 일정 기간 동안은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모든 암보험에는 공통적으로 90일의 면책기간이 설정되어 있습니다.

감액기간이란?

보험금 지급 사유가 발생하더라도 가입 금액 전액을 지급하지 않고, 일정 기간 동안 감액하여 지급하는 기간을 말합니다.

보통 암보험 가입 후 1~2년 이내 암 진단 시, 진단금의 절반인 50%만 지급됩니다.

면책기간과 감액기간의 목적

보험의 면책기간과 감액기간 설정 이유는 간단합니다. 바로 고의적인 가입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보험은 미래의 질병에 대비하기 위한 목적이 있으며, 이미 암에 걸렸거나 발병이 의심되는 상태에서 보험금을 받기 위해 가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러한 기간을 설정해둡니다.

면책기간과 감액기간의 기준 면책기간 기준

보험 계약일부터 90일이 지난 다음날부터 보장이 시작됩니다.

즉, 암보험에 가입한 후 첫 90일 동안은 암 진단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없습니다.

감액기간 기준

감액기간은 1년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1년 미만일 경우 진단금의 절반인 50%만 지급됩니다. 90일 면책기간이 지나도, 1년이 지나야 전액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면책기간 주의사항 확정진단일이란?

많은 사람들이 면책기간 이전에 조직검사를 받으면 암 진단비를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해합니다. 만약 90일 이전에 검사를 받았더라도 91일 이후 확정 진단을 받았다면 암 진단금의 50%를 받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검사일이 아니라 확정진단일입니다.

확정진단일 기준

암 확정진단일은 조직검사 시행일이나 진단서 발급일이 아닌, 조직검사 보고서에 기재된 결과보고일을 기준으로 정합니다.

보험사별 면책기간 비교

암보험의 면책기간은 대부분 90일로 동일하지만, 상품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린이보험은 암진단비와 유사암 진단비에 면책기간과 감액기간이 없어 즉시 100% 보장이 가능하지만, 성인보험은 그렇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암보험을 가입할 때는 면책기간을 반드시 확인하고, 여러 상품을 비교해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